몸캠피싱 대처방안 카페 ‘몸피카’, 몸캠피씽 해결에 앞장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0 2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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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인터넷 속도와 기술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을 악용한 각종 사이버 범죄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어 큰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각종 포털사이트, SNS 등 많은 사람이 소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보 전달이 빠르다는 점을 이용한 ‘몸캠피싱’, ‘몸또’, ‘리벤지포르노’, ‘몸캠사기’, ‘동영상유포협박’ 등 성 관련 범죄가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범죄들은 적절한 대처 방안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피해건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몸캠피씽 범죄의 주 범죄대상은 남성이 대부분인데, 연령대에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으며 간혹 여성이 당하는 경우도 있다. 더 큰 문제는 몸캠피씽 범죄자 집단들은 대부분 중국 내 위치하고 있어 수사 및 범인 검거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박범들은 확보한 ‘몸캠’ 영상과 피해자의 휴대전화 주소록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는데,이 때 요구하는 수준의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주소록에 저장된 모든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게 된다.또한 주소록 이외에도 각종 커뮤니티와 웹하드, SNS에 마구잡이로 유포한다.

'몸캠피씽 대처방안 카페' 몸피카 관계자는 “협박범은 스마트폰 주소록 해킹을 위해 채팅 도중에 다양한 명칭의 apk 파일 설치를 요구한다”며 “이는 악성코드이므로 절대 설치해선 안 되지만 만약 설치하여 협박을 받고 있다면 피해사실을 숨기기보다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피해자가 돈을 송금하더라도 범죄자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추가로 돈을 요구한다.”고 말하면서 “협박에 응하여 돈을 보내는 것은 적절한 해결방안이 아니니 반드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몸피카'는 몸캠피씽이 1년에 만여 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됨에 따라 '몸캠피씽 대처방안' 등의 회원 수가 수천 명에 달하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각자의 피해사례들을 공유하고있으며 해결방안과 협박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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