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농업인NH안전보험(이하 농업인안전보험)'을 전국 농축협 및 당사 온라인보험을 통해 개정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페셜경제=이정화 인턴 기자]NH농협생명이 '농업인NH안전보험(이하 농업인안전보험)'을 전국 농축협 및 당사 온라인보험을 통해 개정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을 위한 보험으로 NH농협생명이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개정상품에는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이 신설됐다. 이 특약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에 발생된 재해사고로 사망했지만, 보험기간이 경과돼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할 전망이다.

보험계약이 끝난 후에 사망할 경우에도 보험기간 중에 발생한 재해사고가 직접적 원인이라면 보험기간 종료일 다음 날부터 30일까지 보장기간을 연장해 유족급여금을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사망보험금 연장특약’은 추가보험료가 없는 제도성 특약이다. 지난 1일부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 시 모든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번 상품개정을 통해 농업인안전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의 생활안정 및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생명이 함께 선보인 정책보험 상품이다. 지난 2019년 약 84만 5천명이 가입해 사업시행 이후 최고 가입률을 기록한 바 있다.
 



농업인안전보험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다. 보험기간은 1년, 보험료는 성별 및 연령별 구분없이 단일 보험료로 구성됐다.

연간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10만1000원(일반 1형)에서 최대 19만4900원(산재형)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일 경우 ▲일반농업인은 보험료의 50%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70%를 정부 지원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률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해당 상품은 전국 농축협 및 NH농협생명 온라인보험을 통해 가입 할 수 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협동조합 보험사 NH농협생명의 정제성을 담고 있는 보험 그 이상의 보험이다.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장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출처=NH농협생명)

스페셜경제 / 이정화 인턴 기자 joyfully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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