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세종대학교는 대양AI센터 거울연못에서 군자동 주민들과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음악축제’가 지난 23일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군자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대학교·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 공동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세종대학교가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요 내외빈의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음악회와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근 완공된 세종대 대양AI센터 거울연못에 의자를 놓고 참석자들이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시원하게 축제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광진구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참가자, 세종대학교 동아리, 군자동주민센터 자치회관의 동아리 등 다양한 팀들이 공연했다.

또한 통장협의회 등 4개의 단체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안주와 간식들을 제공한 먹거리장터는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7월 한 여름밤, 멋지고 신나는 음악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낭만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런 행사를 기획해 준 광진구청과 군자동 주민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세종대는 항상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세종대학교]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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