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과거 악연 씻고 총단결해야”…‘보수우파통합’ 강조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끝은 불행할 것이라 제가 확신한다”며 강력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열린 토론, 미래 : 대안찾기’ 토론회를 통해 “좌파 사회주의 성향의 정책만 강조하는 오만과 독선 정치를 계속하면 문 대통령의 임기 끝은 불행할 것이라 오랜 정치 경험을 가진 제가 말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2년을 겪어보니 좌파 사회주의 정책을 펼쳐 각계각층과 서민, 청년층의 삶을 더 고단하게 만든 국정 참사의 2년”이라며 “유토피아 같은 허구를 만들려고 하니 방법을 찾지 못하고 정권이 몰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엉터리는 탈원전”이라며 “4대강 보를 강제 철거하고자 나서면서 농민의 마음을 벼팠고, 우리 경제에 기여한 기업가들을 무작정 미워하다보니 해외를 가겠다는 기업인들의 통계가 많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사회주의 정부다. 전세계적으로 좌파 정책이 성공한 경우는 없다”며 “대표적인 좌파 정책이 최저임금과 무분별한 52시간인데, 버스파업도 이 때문에 일어났다. 그런데 문 정부가 버스요금 인상도 예산(세금)으로 해결하려고 해 큰일이다”고 탄식했다.

이어 “2020년 총선 때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려면 우리 한국당도 과거의 모든 악연을 씻고 총단결해 싸워야 한다”며 보수우파통합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키워드

#김무성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