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오른쪽)이 6일 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하여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 기부금 6억 2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왼쪽)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은행연합회는 6일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해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성금 3억5000만원과 2억7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 등 총 6억2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의 본·지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을 연결해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 네트워크로, 2006년부터 금년까지 총 117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은행권은 지난 15년간 사원은행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들이 함께 저소득 아동·청소년·노인, 다문화가정, 북한 이주민 등 대한적십자사와 결연된 30여만 가구에 기초생활물품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보살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을 통해 우리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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