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기술전문원과 전북집단에너지 관계자들이 보일러 연소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인재기술개발원 기술연구센터는 지난 28일 동절기 안정적 전력수급에 대비해 전북집단에너지(사장 이수형), 나래에너지서비스(사장 김달곤) 등 민자발전사 발전설비에 대해 합동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설비 합동점검은 한국중부발전 기술전문원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민자발전사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 동절기 대비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민자발전사와의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및 동반성장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

발전설비 합동점검의 첫 번째 일정은 지난 10일 전북집단에너지 전북 익산 현장에서 시행됐는데, 보일러 연소상태를 점검하고 클링커 생성방지 및 연소 최적화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는 등 발전설비 효율향상과 신뢰도 확보를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두 번째 일정은 지난 10월 16~17일 양일간 나래에너지서비스의 위례, 하남 및 파주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각 발전소의 보일러, 터빈, 전기, 제어 등 분야별 현안사항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뜨거운 토론을 통해 최적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설비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을 뿐만 가스터빈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등 중장기적 과제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나래에너지서비스 O&M 엔지니어들이 11월중 보령발전본부 복합발전소를 방문해 현장 견학 및 합동점검 시간을 갖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향후 민자발전사와의 합동점검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발전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더불어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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