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더하기론 “팍팍한 살림살이 직장인신용대출 증가.. 현명한 대출 이용 방법은?”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2 16: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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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M씨는 낮에는 중소기업의 영업팀에서 일하고, 퇴근 후엔 대리운전 기사로 일하고 있다. M씨의 경우 한 달에 주택담보대출 불입금으로 빠지는 돈이 260만원 가량으로 투잡을 뛰어도 생활비는 빠듯하기만 하다. 때문에 경조사나 병원비 등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장인신용대출과 현금서비스를 자주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그마저도 한도가 여의치 않아 사금융을 이용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직장인 K씨는 신규 대출을 이용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이미 전세자금대출과 직장인신용대출의 기대출이 있는 상황이라 은행에서는 대출을 이용하기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 주거래 은행에서 거절당하자 막막해진 K씨는 재무컨설팅 업체를 찾아 어떤 대출을 이용해야 할 지 상담했고, 전문가와 함께 K씨의 상황에 적합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대출로 이용할 수 있는 A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추천받아 자금을 융통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2019년 들어 최저 시급이 8350원, 최저 월급이 174만5150원까지 파격적으로 오르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전개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상여금을 쪼개거나 식대 등 기본급에 포함시키는 행태가 속속 보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수당을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등 실제로 통장에 찍히는 월 수령액은 오히려 줄었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 받는 월급만으로는 생활하기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투잡을 뛰며 부수입을 노리는 경우도 다수다.

지난달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30대 이상 직장인 20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따르면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는 답변이 19%에 달했다.

재무컨설팅 희망더하기론과 <본지>가 함께 진행한 직장인 경제생활 관련 인터뷰에서 희망더하기론 측 관계자는 “최저 임금 상승에도 직장인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투잡, 쓰리잡을 뛰거나 직장인신용대출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월급과 아르바이트 비용으로도 생활비나 급전이 충당되지 않는 이들이 직장인신용대출을 자주 이용하면서 저금리대출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인신용대출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희망더하기론 측은 “직장인신용대출의 경우 소득이나 신용 등급, 재직 기간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취약 계층의 경우 한도가 적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며 “필요한 금액을 충당하지 못할 때 저금리대출이 아닌 상대적으로 고금리의 대출을 이용하게 될 수 있는데, 전문가와 함께 제도권 직장인신용대출 상품을 탐색하여 저금리대출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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