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능인 미래통합당 상근부대변인.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미래통합당은 27일 “전라남도 목포와 광주에서 각각 출마한 민생당 박지원 의원과 김동철 의원이 집권여당의 지지율에 편승한 ‘기생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생충 전략’의 숙주 역할을 하는 이낙연 전 총리는 제대로 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장 상근부대변인은 “이 전 총리가 전남에서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 전 총리의 ‘자발적 숙주’ 역할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전 총리는 자신의 소속과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국정 폭망의 책임을 가진 민주당 소속인가. 지역패권을 추구하는 가짜 야당 민생당 소속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아무리 더불어민주당 2중대 역할을 했던 민생당 소속 후보들이지만, 자신들의 재선 이유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재창출’, ‘50년 막역지기 김동철·이낙연’ 등을 명시하는 행태는 보기 민망할 정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전 총리는 가짜 야당 구태정치의 숙주 역할을 그만두길 바란다”면서 “종로 출마는 집안 정리부터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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