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제공=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5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83.61)보다 18.27포인트(0.84%) 오른 2201.88로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61포인트(1.26%) 상승한 2211.22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2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19일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8억원, 336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001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대부분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67%)와 SK하이닉스(0.12%),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삼성전자우(0.74%), LG화학(1.87%), 삼성SDI(0.26%), 현대차(7.39%)는 올랐다. 반면, 네이버(-0.17%)와 셀트리온(-2.47%), 카카오(-1.60%)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47개, 내린 종목은 291개다. 보합은 64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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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8.39)보다 2.90포인트(0.37%) 상승한 781.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2포인트(0.55%) 오른 782.71에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억원, 3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48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1204.6원) 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2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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