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더하기론, “고금리 서민대출 지양, 중금리 채무통합 추천”

박숙자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9 17:19: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본지와 금융컨설팅 희망더하기론이 함께한 서민경제 관련 인터뷰에서, 희망더하기론 측 관계자는 “서민대출의 고금리를 지양하는 풍조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며, “과거 20%가 넘는 고금리대출이 빈번하게 이용되었던 것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물론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은행대출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사금융이나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을 고금리로 이용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다”며, “하지만 이는 금융/경제 관련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희망더하기론 측은 “신용등급, 소득이 부족하거나 기대출이 존재하는 서민대출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하면 충분히 중금리 정도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계자는 “특히 기대출이 다수 있는 경우는 채무통합 등의 방법을 통해서 제도권 대출로 진행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나 업체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직장인 L씨는 연 소득 3000만원에 신용등급 5등급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L씨는 기대출 3가지를 보유한 상황에서 새로운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찾았지만 은행 대출의 한도가 턱없이 부족했다. 다른 방법을 찾던 L씨는 금융 전문가를 수소문해 상담을 신청했다. 전문가로부터 신규 대출을 이용하기 전 채무통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답변을 들은 L씨는 채무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대출 3가지를 1가지로 줄인 후 저축은행 서민대출을 이용해 자금을 마련했다.

#직장인 K씨는 대부업 대출 1000만원과 보험대출 600만원, 카드론 200만원, 새희망홀씨 700만으로 네 가지 채무를 지고 있다. 제각각인 대출 원금과 이자, 월 불입금 납부일 때문에 골머리를 썩던 K씨는 채무통합을 알게되어 금융컨설팅 업체에 문의를 했다. 이에 업체 측은 4가지를 한번에 채무통합 할 경우 수수료 과다로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K씨의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조건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채무통합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지난 18일 열린 저축은행 대표 간담회에 초청된 민병두 국회정무위원장은 “서민대출 고금리를 지양하고 중금리대출 비중을 높여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서민대출 금리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축은행의 역할과 업계의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격의없이 다루는 동시에 무엇보다 서민대출에 대한 안건이 주를 이뤘다. 특히 저축은행중앙회가 발표한 금융통계현황에 의하면 가계대출 규모의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저축은행 업계와 서민대출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위원장은 “서민금융 활성화에 저축은행이 큰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며,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최후의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저작권자ⓒ 스페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숙자 기자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이슈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