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강원도와 업무협약식 체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롯데백화점)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17일 강원도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강원도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환경 영향 등으로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도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타지역 고객들도 자유롭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믿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도내 우수 농·특산물 고품질화에 주력하고 롯데백화점은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입점 우대와 마케팅 지원 및 정기적 직거래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상생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 이후 첫 기획으로, 한정 수량의 자연송이 세트, 속초시 명장들이 만든 각종 젓갈 및 무침 세트, 전통주 세트 등 다양한 고급 농·특산물을 롯데백화점 단독 추석 선물 세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수 지역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이상 기후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전통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우리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MOU를 체결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안산점(점장 한지연)은 지난 14일 안산시,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안산점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대부도 섬포도, 안산팜 쌈채소, 참송이버섯 등을 오늘 20일까지 생산자가 직접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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