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유선인터넷 장애시 무선인터넷으로 자동 전환해 매장에서 끊김 없는 결제 환경 구축이 가능한 ‘U+결제안심인터넷’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유선인터넷 장애시 무선인터넷으로 자동 전환해 소상공인 매장에서 끊김 없는 결제 환경 구축이 가능한 ‘U+결제안심인터넷’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U+결제안심인터넷은 카드결제기, 판매정보시스템(POS, 포스) 기기 등 인터넷 기반의 결제 기기 사용 시 통신 장애 없는 안전한 결제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유‧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U+결제안심인터넷은 유선인터넷과 연결된 LTE라우터가 자동으로 인터넷 연결 상태를 점검한다. 만약 유선인터넷이 응답이 없으면 이를 통신 장애로 감지해 자동으로 LTE 무선통신에 접속한다. 이후 유선인터넷 상황이 다시 안정화되면, 다시 유선인터넷에 접속한다. 이에 따라 고객이 통신 장애상황에 별도로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결제 기기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품질의 LTE통신으로 유선인터넷과 동등하게 1초 이내에 결제 승인이 가능하고, 포스 기기를 통한 멤버십적립이나 매출 관리 연동 등을 정상 이용할 수 있어 장애상황에 따른 고객 응대 지연이나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U+결제안심인터넷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U+인터넷 고객의 경우, 연말까지 60% 할인된 금액인 2200원(3년약정 기준, 부가세 포함)만 추가하면 결제안심 인터넷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LTE라우터 사용 시 별도의 단말기 임대료가 없으며, 카드 결제사와 연동하는 데이터는 과금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편화된 카드결제기의 백업 상품은 전화선을 이용하거나, 별도의 무선결제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화선 기반의 카드결제는 승인까지 5초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고객 응대 시간이 늘어나고, 결제 건당 추가 요금이 청구됐다. 장애 발생 시 자동으로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매장 점주가 장애 상황을 인지하고 직접 조치해야 하는 점도 불편했다”며 U+결제안심인터넷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별도의 무선 결제기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월 1만원 이상의 요금이 발생하는데다 포스 기기 등 매장 내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은 불가능한 점도 문제였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U+결제안심인터넷은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하게 된 상품”이라며, “편리함은 높이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낮춰 소상공인 고객들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U+결제안심인터넷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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