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코스피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의 매수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하며 198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937.11) 보다 43.50포인트(2.25%) 오른 1980.61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310억원, 8천415억원을 동반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1만1천861억원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07%), SK하이닉스(1.97%),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화학(0.85%), 삼성SDI(1.28% ), 현대차(7.83%) 등 대부분이 올랐다.
반면 상위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 네이버(-0.70%)와 LG생활건강(1.39%)은 내렸고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54개, 내린 종목은 203개였다. 보합은 41개 종목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0.85)보다 5.51포인트(0.80%) 오른 696.3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천651억원, 134억원을 동반 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1천50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1225.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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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