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직원들이 온라인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G전자는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 있던 서비스 아카데미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서비스 엔지니어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 에어컨, 냉장고, 빌트인, 헬스케어 등으로 나눠 서비스 전문 교육장 13개를 구축했다. 교육장은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제 서비스 환경과 최대한 비슷하게 설계됐다.

또한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역량과 니즈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재편하고 수준별 맞춤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비대면 경향에 맞춰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초 ‘LG배움마당’을 런칭했다.

LG배움마당은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관련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라이브 방송의 경우 채팅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이며 현장감 넘치는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LG배움마당의 콘텐츠는 LG전자 서비스 대명장으로 구성된 기술연구회가 제작을 지원해 명장들의 서비스 노하우가 전수될 수 있도록 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셜경제 / 최문정 기자 muun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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