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BNK경남은행은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제막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재)김해서부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린 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제막식에는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과 김해시 허성곤 시장 그리고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 등 내외빈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김해서부문화센터 광장에 들어선 시계탑은 미국 하버드대 교정과 뉴욕 록펠러 광장에 설치된 시계탑과 유사한 기종으로 김해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줄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도시 김해의 랜드마크이자 김해 시민과 지역민의 만남과 약속의 장소로 의미 있게 이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 제막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을 가리고 있던 막을 걷어낸 뒤 사회자로부터 제원을 안내 받으며 둘러봤다.

BNK경남은행이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증한 김해서부문화센터 시계탑은 100년 전통의 미국 시계 제조업체인 일렉트릭 타임 컴퍼니(ELECTRIC TIME COMPANY)가 지난해 10월부터 약 7개월간 제작했다.

높이 5.8m 규모로 4면 세스 토머스(Seth Tomas 4Dial)라는 고풍스런 모습의 대형 시계탑 형태를 갖췄다.

공연, 전시, 스포츠센터, 도서관 이용을 위해 (재)김해서부문화센터 찾은 지역민들에게 정확한 시간을 알려줌은 물론 야간에는 조명을 밝혀 경관시설로도 활용된다. 

 

스페셜경제 / 김봉주 기자 serax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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