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테크밸리 협약대학은 총 74개로 늘어나게 됐으며, 미래 신소재, SW·AI·데이터 분석 분야에 특성화되어 있는 세종대는 기보의 테크밸리 플랫폼을 통해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세종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보증·투자 등의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 기술이전, IPO 지원 등 비금융까지 복합 지원해 우수 전문인력의 성공 창업을 지원한다.


기보는 지난 16일 대학교가 전문경영인(CEO) 영입, 투자유치 등 설립을 주도하고 기술을 보유한 교수 등이 기술책임자(CTO)로서 참여하는 ‘기획창업 기업’을 테크밸리 보증 대상기업으로 운영하고, 우대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비율 상향(90% → 95%) ▲보증한도 사정방식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테크밸리 보증제도를 전면 개편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코로나가 바꿔 놓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우수기술이 사업화돼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며 “테크밸리기업들이 보증지원뿐만 아니라 민간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데모데이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기보)

 

스페셜경제 / 권준호 기자 kjh01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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