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와인매장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와인장터’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제공=이마트)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이마트가 최대 규모의 와인 물량을 푼다.

이마트가 오는 15일부터 1주일간 전국 141개점에서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와인장터를 통해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와인 물량을 작년 대비 약 20% 가까이 늘렸다.

특히 이마트는 올해 와인장터 중 ‘전점장터’ 행사 상품 물량을 전년 대비 약 70% 확대했다. 전점장터 상품은 와인 매장이 없는 점포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점포에 입점하는 행사 상품이다. 올해 전점장터 행사 물량을 총 45만병 수준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앙드레 끌루에 드림 빈티지 2005, 2008, 2013’(각 5만원), ‘디디에 쇼팽 브뤼’(3만원), ‘베린저 파운더스 에스테이트 카버네소비뇽·샤도네이·메를로’(각 2만원) 등이 있다.

또한 이마트의 O2O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통해서도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마트는 와인장터 행사 기간 동안 행사 상품 약 30여품목, 총 5000병 가량 한정 물량을 스마트오더 전용 미니장터를 통해 판매한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앱에 있는 스마트오더 탭을 클릭해 주문이 가능하다. 원하는 와인을 어플로 주문한 뒤 20일 이후로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스마트오더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이스까이’ 5만9900원, ‘상파뉴 샤를 드 까자노브 브륏’ 2만9800원에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올해 와인 수요가 크게 증가한 만큼 작년보다 행사 규모를 20% 늘린 역대 최대 규모 와인 장터를 기획했다”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가성비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