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2019년 가장 기대되는 호러 영화’로 꼽힌 ‘더 보이’가 섬뜩한 분위기의 메인 예고편이 3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더 보이의 메인 예고편은 축복처럼 찾아온 다른 세계의 소년 ‘브랜든’(잭슨 A.던)의 특별한 능력이 인류를 위협하는 끔찍한 재앙으로 뒤바뀌며 보는 이들에게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토리’(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카일’(데이비드 덴맨) 부부 앞에 선물 같은 존재인 소년 브랜든이 나타난다.

브랜든은 자신이 평범한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초인적인 힘을 확인한 순간 숨겨졌던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결국 아빠 카일마저 그의 이상한 행동에 공포를 느끼며 아들이란 사실까지 부정하는 상황에 이르자, 이제 브랜든은 완벽한 두려움의 존재가 된다.

 


예고편의 마지막 “나도 착한 아이로 살고 싶어, 정말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살기를 띤 채 공중에 떠있는 브랜든의 모습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영웅의 기원을 섬뜩하게 비튼 슈퍼히어로 호러 영화 더 보이는 오는 23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스페셜경제 /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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