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1일 전까지 항공권 1회 변경 가능…운임 차액 별도
전 좌석 할인 쿠폰 제공…위탁 수하물 10kg 추가 증량도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진에어는 올해 말까지 일본 노선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일본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여정 변경 1회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왕복이나 편도에 상관없이 모든 항공권에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이벤트 시작일인 11월 25일부터 동계 스케줄이 종료되는 2021년 3월 27일까지다.

이번 이벤트의 여정 변경은 날짜나 시간 또는 도착지(일본지역 한정)에 대해서 출발 1일 전까지 가능하다.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 차액은 변경 수수료와는 무관하게 발생한다.

여기에 이벤트 기간 동안 사전좌석지정 전 좌석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기본 위탁 수하물 15kg 외에도 10kg이 추가로 제공된다.

진에어는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 속에서 고객이 보다 부담 없이 예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인, 교민 등이 필요로 하는 노선을 지속 운영해 항공 교통 편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6월부터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11월 1일 부로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감염증위험정보 단계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12월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할 계획이다.

 

스페셜경제 / 오수진 기자 s22ino@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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