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동국제약의 구내염 치료제 ‘오라메디’의 온라인 바이럴 영상이 공개된지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550만 뷰를 돌파했다.

해당 광고는 어학, 자격증 시험 등 취업 준비로 만성 피로 경험이 많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토익 학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2분 7초 길이의 이 바이럴 영상은 2013년 배우 하정우가 감독했던 영화 ‘롤러코스터’의 캐릭터들을 패러디해 화제가 됐다.

특히,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안과 의사로 출연했던 배우 이지훈이 영어 선생님으로 등장해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을 기획한 동국제약 광고 담당자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밈(meme, 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패러디물)’ 현상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함께 친밀감을 높이고자 했다”며 “’아프지 않게 치료한다’라는 오라메디의 특장점을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조회수와 공감을 얻어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오라메디는 ‘트리암시놀론’ 성분이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며, 구내염을 신속히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상 젖어 있는 입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 기제가 외부 자극에 대한 보호막을 형성해,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사진제공=동국제약)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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