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폭스바겐, 전기·자율차 분야 ‘전략 제휴’ 확대

김은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16: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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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미국과 독일의 완성차 업체 포드와 폭스바겐이 미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분야로 글로벌 동맹을 확대키로 했다. 전략적 제휴를 통한 비용 절감 및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폭스바겐그룹 허버트 다이스 최겨경영자(CEO)와 짐 해켓 포드 CEO, 브라이언 살레스키 아르고 AI 공동 CEO는 기자회견을 갖고 포드가 진행 중인 아르고 AI에 대한 투자에 폭스바겐이 참여할 것이라고 제휴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아르고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우버 자율주행팀 임원들이 설립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으로 포드가 2017년 10억달레에 인수,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여기에 총 26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폭스바겐은 또 향후 3년에 걸쳐 포드가 보유 중인 아르고의 지분 가운데 약 5억달러 가량을 인수키로 했다. 이 경우 아르고의 지분을 포드와 폭스바겐이 반반씩 나눠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폭스바겐이 개발하는 전기차 플랫폼을 공유키로 했다.

포드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 오는 2023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6년에 걸쳐 6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목표를 세웠다.

짐 해켓 포드 CEO는 발표성명에서 이번 제휴는 양사에 ‘무적’의 능력과 규모, 지리적 확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벝으 디이스 폭스바겐 CEO도 성명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동맹은 보다 밝은 전망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협력 가능한 다른 분야를 계속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와 폭스바겐은 이미 상업용 차량과 중급 픽업트럭 등에서 제휴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 silvership@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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