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네이버가 제공 중인 QR체크인(전자출입명부) 기능이 더욱 편리해진다.

네이버는 오는 28일부터 기존 네이버 QR체크인 사용 시 매 차례 진행되었던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 절차를 최초 이용 시 1회로 변경한다.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앱스토어에서 KI-PASS 앱을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해당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수 있다.

 

이번 네이버 QR체크인 기능 업데이트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결정에 따라 진행됐다.

사용자가 사용한 네이버 앱 QR코드는 암호화한 뒤 사회보장정보원과 분산해 저장하며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활용하고, 저장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한편 네이버는 정부와 협력해 지난 6월 10일부터 국내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QR체크인 기능을 네이버 모바일 첫화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제공 중이다.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