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BAND)활용한 장마철 피해 실시간 대처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 운영中

 

▲네이버 밴드(BAND)를 활용한 비상대응체계 예시화면

 

[스페셜경제 = 이정화 인턴 기자]민관이 힘을 합쳐 장마철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행안부(자연재난대응과)와 지자체 및 손보업계가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네이버 밴드(BAND) SNS 서비스를 활용한 민관합동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 침수위험지역에 주차된 차량 약 2천여대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약 200억원의 예방 효과를 이룬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시스템은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침수가 우려될 경우 지자체 담당자가 차량번호 등을 네이버 밴드(BAND)에 게시하면, 각 손보사가 즉시 가입 여부를 조회해 실시간으로 차주에게 긴급대피를 안내하고 견인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년에 비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차량 침수 위험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 장마에 이어 가을 태풍도 예고되면서 민관 합동 비상 대응 체계가 빛을 발하는 시점이 왔다.

손보업계 측은 "앞으로도 행안부 및 지자체와 공조를 통해 차량 침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차량 침수 예방을 위한 소비자 유의사항

 

(표/사진 출처=손해보험협회)

스페셜경제 / 이정화 인턴 기자 joyfully7@sp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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