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 가까이 하락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7.90)보다 17.65포인트(0.81%) 하락한 2150.2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77포인트(0.22%) 하락한 2163.1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41억원, 7085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38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1.35%), LG화학(-1.86%), 삼성SDI(-0.51%), 현대차(-1.31%)는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4.00%)와 셀트리온(0.15%), 삼성전자우(0.54%)는 올랐고 카카오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675개, 오른 종목은 192개였다. 보합은 35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2.90)보다 0.09포인트(0.01%) 하락한 772.8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22%) 하락한 771.2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8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67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원 오른 달러당 120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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