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6.06)보다 2.45포인트(-0.11%) 하락한 2183.6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82포인트(0.40%) 하락한 2177.24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2억원, 4566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홀로 492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12%)와 네이버(-3.37%), 셀트리온(-1.52%), 삼성전자우(-0.21%), LG화학(-2.38%), 카카오(-2.56%), 삼성SDI(-0.51%)는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7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68%)는 올랐고 현대차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477개, 오른 종목은 356개였다. 보합은 70개 종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1.19)보다 2.80포인트(0.36%) 하락한 778.3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3포인트(0.58%) 하락한 776.6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5억원, 553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24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달러당 120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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