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문화재도 지키고, 소중한 추억도 담고 왔어요!”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달 30일, 제 74회 식목일을 기념해 광명시 소재 영회원(사적 제357호)에서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직원 가족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을 시작으로 7년째 ‘조선왕릉 지킴이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지속적인 문화재 사랑 실천으로 문화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준(12) 학생은 “소나무 심기가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직원 및 가족들이 문화재 보존의 가치를 깨닫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 및 국내에 ‘KB 국민의 맑은 하늘 숲’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고객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관련 혜택을 더한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도 출시했다. ‘KB맑은하늘’ 적금은 고객이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하면 우대금리와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관련 무료 보험서비스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친환경 특화상품이라는 게 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한 ‘KB맑은하늘’ 신탁은 고객이 대중교통 이용 등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한 경우 기존 KB국민은행의 인기 신탁상품에 보수 할인의 혜택을 추가한 특화 상품으로 전해진다. ‘KB맑은하늘’ 공익신탁은 고객이 지정된 신탁상품 가입 시 부담하는 신탁보수 금액의 10%를 돌려받아 기부할 수 있으며, 연말 정산 시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국민은행 측은 전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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