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전 대통령이 1983년 민주화를 요구하며 시작한 단식으로 심신이 쇠약해지자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 당시 손명순 여사가 간호하는 모습.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는 2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자유민주주의자 김영삼의 시대정신과 오늘’을 개최한다.

한국당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회의실에서 김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유족대표인 김현철 김영삼 민주센터 상임이사의 인사말, 김 전 대통령 발자취 영상 시청 그리고 김 전 대통령의 시대정신인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위한 개혁에 대한 홍성걸 국민대 교수 및 최양부 전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의 특강, 마지막으로 황교안 대표의 헌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

또한 한국당은 19일부터 25일 동안 전국 시·도당 등에 추모 현수막을 게첩한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권의 안보 해체와 경제파탄, 일자리 참사 등 총체적인 국정실패로 인해 나라와 국민이 어려운 가운데세도 더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옷깃을 여미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들을 위한 변화와 쇄신의 길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국민과 함께 온 정성과 예우를 다해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rare012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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