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광동제약은 양·한방 복합감기약 광동탕의 리뉴얼제품 ‘광동탕엠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한 광동탕엠액은 한방생약재료에 양약성분이 함유된 양한방복합처방으로 인후통, 오한, 발열, 두통, 관절통 등 감기 제증상에 효과가 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예로부터 몸살감기에 처방해 온 마황탕은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나며 온몸에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라고 동의보감에 기재되어 있다. 감기 특유의 해열진통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효과를 유도하고자 광동제약은 광동탕엠액에 양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00mg을 함유해 액상으로 제조했다.

광동제약 측은 "광동탕엠액은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모든 탕류와 동일한 무방부제 제품"이라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살려 양한방 감기약의 장점과 복합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탕엠액은 10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으로 1일 3회 식후 30분에 복용을 권장한다.

 

(사진제공=광동제약)

 

스페셜경제 / 김민주 기자 minjuu090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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