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3일 코스피는 개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하락세를 뒤집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22.17) 보다 18.25포인트(0.95%) 오른 1940.42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3거래일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144억원, 9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3천1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36%), 삼성바이오로직스(4.05%), 셀트리온(1.90%), LG화학(4.14%), LG생활건강(1.27%), 삼성SDI(8.98%), 현대차(1.31%) 등 대부분이 올랐다.

반면 상위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2.45%)와 네이버(-0.46%)만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8개, 내린 종목은 403개였다. 보합은 68개 종목이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2포인트(1.07%) 오른 691.5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3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53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0.5) 대비 1.0원 내린 122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제공=네이버)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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