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접수 기간 이달말까지로 늘려
바로배송·명절 임박 배송 등 운영

▲ 롯데백화점 바로배송 서비스(제공=롯데백화점)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유통업계가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배송 접수 기간을 늘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체가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배송 접수를 받는다. 기존에는 28일까지만 접수를 받았지만, 명절 전 선물세트를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접수 기간을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반경 5㎞ 이내 지역에 한해 선물세트를 구매 당일 보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디큐브시티·동구점 등 5개 점포는 30일까지, 무역센터점·목동점·판교점·천호점·중동점 등 10개 점포에선 28일까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익일 배송 시스템도 선보인다. 압구정본점 등 10개 점포에서 29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으로 30일까지 배송된다.

롯데백화점은 주문 후 3시간 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바로배송’ 서비스를 추석부터 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서울 전 지역에 한해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정육, 청과, 굴비 등 신선 선물세트 9만원 이상 구매 시 바로배송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접수는 오후 5시30분까지 가능하다.

대형마트도 30일까지 선물세트 배송 신청을 받는다.

이마트는 이달말까지 용산점·은평점·창동점 등 38개점에서 추석 선물세트의 근거리 당일 배송을 운영한다.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선물세트의 근거리 배송 주문을 받는다. 대상은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추석 선물세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을 맞아 무엇보다 고객이 안심하고 선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과 시스템을 구축했다바로배송 서비스와 간편한 수령일 변경 서비스 등 세세한 부분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