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11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86.38) 대비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로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6월 15일 2404.04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8억원, 39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73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69%)와 LG화학(5.28%), 삼성바이오로직스(4.28%), 삼성전자우(0.40%), 현대차(5.29%)는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12%)와 네이버(-0.64%), 셀트리온(-0.32%), 삼성SDI(-0.21%), 카카오(-0.98%)는 내렸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6개, 내린 종목은 307개다. 보합은 64개 종목이다. 

 

▲ (그래픽=네이버 금융 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2.76)보다 2.53포인트(0.29%) 하락한 860.2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억원, 1567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91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17개, 내린 종목은 630개다. 보합은 100개 종목이다.

스페셜경제 / 원혜미 기자 hwon611@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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