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민 씨.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김영민이 코로나19(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 작심발언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김영민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평성대에도 비판 받는 것이 정부”라며 서두를 던졌다.

이어 “요즘 같은 시절에 몇 마디 한다고 부들부들 하는 사람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 된다”며 “그간 당신들 하는 이야기 묵묵히 들으며 이해하려고 애쓰던 내가 ‘민주주의자’에 가깝고 반대를 인정하지 않는 당신들이 ‘독재자’에 가깝다”고 비난했다.

이는 최근 연예인들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의 실책을 지적하자 문재인 정권 지지자들로부터 악플에 시달리는 데 대한 지적으로 보인다.

앞서 조장혁, 박명수, 한상진, 진서연, 장미인애 등은 마스크 품귀 현상과 관련해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가한 바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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