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SK렌터카의 자체 브랜드 ‘빌리카’가 비대면 디지털전환(DT) 기술을 강화, ‘바로 출발 서비스’를 실시한다.

 

빌리카는 지난 2015년 11월 제주도 내 비대면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렌터카 대여료보다 최대 70%를 낮춘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올해 5월부터는 지점 리모델링, 부지 확장, 전기차·수입차 추가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바로 출발 서비스’는 기존 SK렌터카의 DT 기술을 빌리카에 적용시킨 것이다. 출차와 반납에 소요되던 시간을 기존 5분에서 1~2분으로 대폭 줄였다. 출차와 반납에 걸리는 고객 대면 시간이 줄어들면서 직원 한 사람당 관리 가능한 차량 대수도 약 3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객의 만족도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성도 향상된다는 게 SK렌터카 측의 설명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바로 출발 서비스’가 기존 SK렌터카 제주지점뿐만 아니라 빌리카 지점에도 접목, 한층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고객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변윤재 기자 purple5765@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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