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경기도 일산에서 처음으로 보육특화 단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경기도 일산동구 중산동 일원에 조성 중인 ‘일산2차 아이파크’는 보육에 특화된 평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임대아파트라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산 아이파크는 육아기 가정을 위한 맞춤형 평면을 선보인다. 침실과 침실, 거실과 침실 사이 가벽은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무빙월 도어’로 설치되며, 현관에는 유모차를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일부 평면에서는 테라스와 유아용 욕조가 설치된다.

육아와 보육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에는 보육과 교육, 놀이 등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교육공간 ‘Family Box’를 조성된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어놀이학교, 키즈수영, 예체능활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춘 ‘All day care’ 보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엄마와 아빠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근린생활시설 내 키즈카페(예정)와 연계해 탁아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엄마와 아빠는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그룹 PT와 GX, 요가 등 헬스케어를 받을 수 있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3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 인프라도 좋은 편이다. 인근에 위치한 고양IC와 자율로JC를 통해 여의도와 상암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며, 향후 GTX A노선, 대곡~소사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단지는 일산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일산 3지구에 조성돼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녀 안심 통학도 가능하다. 하늘초등학교, 모당초등학교, 안곡중학교, 안곡고등학교 등 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산신도시 교육 1번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도 인접하다.

민간임대아파트로 분양되는 ‘일산2차 아이파크’는 안정적인 정주여건도 보장한다. 8년 임대로 이사 걱정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며, 거주기간 동안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연말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산2차 아이파크’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4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가구로 조성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06 풍산프라자에 위치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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