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여신금융협회는 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차기협회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경제관료를 역임했다. 2012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예보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연구소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18일 여신협회 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정식으로 차기 협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총회 선출직후 공식업무에 들어가며 임기는 3년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