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진석, 김무성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정진석 의원은 오는 3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보수통합’이라는 주제로 제33차 ‘열린 토론, 미래 : 대안 찾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 발제는 통합과 혁신 준비위원회 박형준 전 국회의원이 맡는다.

토론회에 앞서 김무성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국민들이 부적격으로 판정을 내린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 강행하려는 오기를 부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한민국 망치기’를 막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우파 세력이 승리해야하며, 내년 총선은 ‘나라 망치는 세력’과 ‘나라 구하는 세력’간 대결구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좌파 연립정당들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밀어붙이고 있는데, 이는 국민 의지와 관계없이 좌파 세력들이 연합해 정권을 계속 차지하겠다는 속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말한 ‘좌파집권 20년 플랜’이 현실화된다는 것은 대한민국 패망과 직결되므로 선거법 날치기의 음모를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저지해야 한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국민들이 애국하는 심정으로 힘을 한 데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의원 역시 “좌파집권이후 경제·외교·안보·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붕괴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구해내기 위해서 보수 대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내년 총선거는 대한민국의 붕괴냐 재건이냐를 결정지을 대회전이 될 것”이라며 “보수의 대통합은 시대적 사명이자 국민의 명령”이라고 역설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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