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빅 스포츠' 한국전용 사양
[스페셜경제 = 김은배 기자]혼다코리아는 28일 자사의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인 ‘시빅 스포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혼다코리아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의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시빅 스포츠를 공개했다. 북미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한 한국전용 사양이다.

▲시빅 스포츠 측면
혼다 시빅은 1972년 첫 출시 이후 40여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2,000만대 이상 판매된 혼다의 월드 베스트 셀링 세단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2006년 8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시빅 고유의 개성 있는 스타일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 우수한 내구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빅 스포츠 후면
이번 ‘시빅 스포츠’는 ‘프리미엄 앤 스포티(Premium & Sporty)’ 스타일을 기반으로 고급감과 스포티한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아울러 우수한 1.5L V텍 터보(VTEC TURBO) 엔진과 CVT가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신규 파워 트레인을 적용해 고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시빅 스포츠 트렁크
이번 ‘시빅 스포츠’는 젊고 트렌디한 고객들에게 초점을 맞춰 북미 최상위 트림인 시빅 투어링을 기반으로 북미 스포츠 트림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한국 전용 사양으로 출시됐다. 이는 어코드 터보 스포츠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세단으로 국내의 혼다 스포츠 라인업을 확장의 의미도 갖는다.

▲시빅 스포츠 후측면
‘시빅 스포츠’의 전면부는 솔리드 윙 디자인의 블랙 컬러 프론트 그릴과 함께 범퍼 하단에도 블랙 컬러의 사이드 가니쉬와 스키드 가니쉬가 적용 됐으며, 18인치 블랙 톤 알로이 휠을 적용해 스포츠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블랙 트렁크 스포일러와 듀얼 이그져스트 파이프를 채용,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시빅 스포츠 후측면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블랙 톤을 적용하면서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오디오, 실내 무드등에 레드 컬러를 매치시켜 스포츠 드라이빙 감성을 살렸다. 알루미늄 소재의 스포츠 페달과 패들 시프트 기능도 스포츠 주행을 강조하는 요소다.

▲시빅 스포츠 센터페시아
‘시빅 스포츠’에는 혼다의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된 1.5L V텍 터보 엔진과 무단 자동 변속기(CVT)로 이루어진 최적의 파워트레인이 신규 탑재됐다.

▲시빅 스포츠 센터페시아 측면
1.5L V텍 터보엔진은 직분사 터보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 토크, 환경 성능 등 전반적인 주행 성능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최고출력 177ps/6,000rpm, 최대토크는 22.4kg.m/1,700-5,500rpm이다. 연비는 복합 기준 13.8km/ℓ, 도심에선 12.5km/ℓ, 고속도로는 15.8km/ℓ 를 기록한다.

▲시빅 스포츠 좌석 후열
시빅 스포츠에는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기본 탑재된 만큼 운전자의 주행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저속 추종 장치(LSF),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오토 하이빔(AHB) 등이 포함됐다.

시빅 스포츠는 또,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적용해 우수한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조수석 측 사각 지대를 확인 가능한 레인 와치(Lane Watch),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오토홀드,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코너링 자세 제어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 안전 장치들을 다수 탑재했다.

시빅 스포츠는 기존 화이트, 블루 컬러 외에 새로운 색상인 메탈과 레드가 추가됐으며, 가격은 3,2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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