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청 비롯한 의회 사무처와 직속기관 등 현금성 지출 예산공공제로페이앱 이용해 제로페이 결제 가능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BNK경남은행은 오는 24일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공공제로페이 시행에 맞춰 ‘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공공제로페이는 행정기관이 온ㆍ오프라인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상품과 용역 등을 제공받은 대가로 지불하는 대금을 휴대폰 앱을 이용해 결제하는 지급수단이라는 게 경남은행 측 설명이다.

이들은 온ㆍ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 이용 증가는 물론 수수료 부담 완화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이 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경상남도 도청을 비롯한 의회 사무처와 직속기관 등은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등 현금성 지출 예산을 공공제로페이 앱을 이용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상남도 타 시ㆍ군에서도공공제로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관고객부 이영현 부장은 “공용허브를 이용한 공공제로페이가 오는 24일 경상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공공제로페이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달 30일 경상남도와 공공제로페이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비롯해 결제 시 일상경비계좌의 대금 입출금 등을 하기로 한‘공공제로페이 도입 약정’을 체결했던 바 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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