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불닭볶음면에 접목
진로와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

▲ 김치불닭볶음면 출시(제공=삼양식품)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삼양식품이 불닭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김치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치불닭볶음면은 김치를 불닭볶음면에 접목해 한식의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불닭에 김치를 함께 볶는 레시피로 매콤새콤한 맛을 완성했으며, 건조 김치 후레이크를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맵기를 나타내는 스코빌지수는 4000SHU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SHU)과 비슷한 수준이다.

패키지는 진로와 협업했다. 라면 원조와 소주 원조의 만남을 뉴트로 콥셉트로 표현한 한정판 디자인을 적용했다. 각 사의 과거 로고를 활용하고, 전면에 불닭 캐릭터 ‘호치’와 진로 캐릭터 ‘두꺼비’를 배치했다. 한정판 패키지는 다음달까지만 생산된다.

김치불닭볶음면은 봉지면으로 먼저 출시되며 용기면은 11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며 전국 유통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김치불닭볶음면은 김치와 불닭, 라면 원조와 소주 원조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하반기에는 불닭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소비층과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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