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의 사전예약자의 개통 기한을 26일에서 31일로 연장했다.

이는 소비자의 수요가 대거 커지면서, 사전예약 신청으로 제 때 제품을 받지 못한 이들이 많아진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사전예약자의 개통 마감 기한을 8월26일에서 3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일부 매장별 컬러, 용량 등 재고 불균형 및 불가피한 사정으로 기간 내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 모델 대상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과 사은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512GB 모델과 시그니처 색상인 아우라 글로우·SK텔레콤 단독 색상인 아우라 블루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전작인 갤럭시노트 9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공시지원금과 불법보조금 규모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판매점이 예약 취소나 개통 대기로 실제 개통에 차질을 빚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개통 기간 연장에 따라 사전 예약 사은품 신청 기간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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