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사내 소통 강화 나서

▲ 대상그룹 유튜브 '디튜브' 론칭(제공=대상그룹)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대상그룹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사내 크리에이터를 양성한다.

대상그룹은 사내 유튜브 소통채널 ‘디튜브’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디튜브는 대상그룹이 올해 ‘즐거움으로 가는 소통의 길’이라는 기업문화 슬로건을 내걸고, ‘솔직함’, ‘친밀감’, ‘재미’를 키워드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MZ세대의 취향과 소통 방식을 기업문화에 반영하고 유튜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사내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차별화된 리버스 멘토링, 주니어보드 등도 준비하고 있다.

대상그룹은 디튜브 론칭을 위해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2명의 사내 크리에이터 1기를 선발했다. 이들은 다음달까지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강화한다. 2개월에 1편 이상 임직원들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개성 있고 재미있는 주제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회사 채널에 공유하게 된다.

대상그룹의 사내 크리에이터 활동은 주제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띈다. 육아, 캠핑, 음악, 요리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임직원 간의 세대 공감 및 친밀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룹에서는 사내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은 물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초 장비와 제작 보조금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그룹 기업문화 관계자는 “소통의 주체인 직원들이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방식인 만큼 진정성 있는 새로운 소통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경제 / 문수미 기자 tnal976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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