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액취증은 흔히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한다.

개인이나 인종마다 특유의 체취가 있으나 대부분 남이 느끼지 못할 정도이나 냄새의 정도가 심한 경우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불쾌감을 줄 수 있게 된다.

우리 신체에는크게 두가지의 땀샘이 있는데에크린 땀샘,아포크린 땀샘 두 가지다.아포크린 땀샘이불쾌감을 조성할 수 있는 액취증의 원인이 된다. 아포크린샘에서 배출되는 땀이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을 분해하면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생성하는 것이다. 특히 95% 정도가 겨드랑이에 집중돼 있어 주로 겨드랑이에서 액취증이 발생하게 된다.특히 남성보다는 여성, 마른 사람보다 비만한 사람이 많다.

이러한 액취증은기능적 장애를 초래하는 악성질환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심한 악취로 생활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최근엔 수술 없이 1회 시술만으로 땀샘을 파괴시키는 ‘미라드라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절개 과정이 필요 없고,한번 시술로 반영구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1시간 정도면 수술이 끝나고,바로 일상으로 편안히 복귀할 수 있다.또 액취증 및 다한증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CE, 한국 식품의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치료법이기도 하다.

올해 5월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겨드랑이고민을 가진 의뢰인이 등장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옷을 덮어 입은 이유가 뭘 거 같아요? 저는 흰티를 못 입어요"라며 고민을 밝혔다.

방송 이후미라드라이로 액취증 치료를 도와준 우리가 느끼는 것은 매년 여름이 되면 다한증이나 액취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특히 ‘의뢰인의 경우 수술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재발하여 더욱 고민이 많았을텐데 미라드라이 레이저는 절개를 하지 않아 재시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의뢰인을 도와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

도움말:닥터홈즈의원이혁진원장

 

스페셜경제 / 박숙자 기자 speconomy@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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