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구도심 골목상권에 활력 주기 위한 청년 창업 3개팀 개업
청년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중부발전이 지원한 ‘KOMIPO청년상회 1개업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박경우 한국중부발전 사회가치혁신실장, 유성현 커피the조 대표)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그동안 지원해온 청년 창업팀이 27일 ‘KOMIPO家 청년상회 1기’ 개업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중부발전이 시행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보령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며 중부발전의 지원을 바탕으로 3개팀이 구도심의 골목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젊은 청년들의 취미생활 니즈를 공략한 DIY 카페(커피the조), 보령을 대표하는 맥주를 만들고 판매하는 수제맥주 양조장(보령브루어리), 청년과 중장년층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제 디저트 카페(바글팟)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창업을 한 3명의 청년대표들은 보령시내 골목상권과 주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3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최초 리모델링비와 2년간 임차료를 포함, 팀별 최대 4,400만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창업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왔으며, 기타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청년 사업가들을 응원한다”고 말하며 “구도심에 젊음을 더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며, 2020년에도 청년에게는 창업 기회를 주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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