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스페셜경제>가 진실 앞에 겸손하고 불의 앞에 매서운 행보를 보인지 어언 11년이 되었음을 크게 축하드립니다. 요즘 미디어 환경은 수많은 콘텐츠와 플랫폼이 넘쳐나는 정글과 같습니다. 혹독한 경쟁 속에서 독자들에게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고 열렬히 축하받아 마땅합니다. 남경민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김영덕 편집국장님과 <스페셜경제> 가족 여러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과 인터넷 환경은 우리의 전반적인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요즘 자주 쓰이는 ‘실시간’이라는 단어는 세상의 흐름이 예전처럼 시간과 날짜 단위로 계산되는 게 아니라 분초 단위로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고스란히 인터넷 언론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는 기본이고, 정보를 접하는 방식에서 효율성까지 요구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딥(deep)한 정보’ 즉, 깊이도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빠르고 정확하면서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 물리적으로 어우러지기 힘들 것 같은 네 가지 가치가 정글의 법칙이 되는 시대. 이 법칙에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되고 금세 사라져버리는 엄혹한 현실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스페셜경제>는 지난 10년간 세상의 굴곡 속에서도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았습니다.

<스페셜경제>가 지난 10년 동안 탄탄하게 정착하는 시간을 보냈다면 창간 11주년을 맞은 올해부터는 욱일승천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도 언론의 길을 걸으면서 독자들이 바라는 ‘지식, 지혜, 가치’를 추구하는 언론사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의 그치지 않는 열정과 성공을 응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리고,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무성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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