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사랑으로 지은 작은 도서관, 책꽂이엔 희망 ‘차곡차곡’

[스페셜경제=이인애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전주시에서 ‘인후비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김승수 전주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016년에는 KB스타즈(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의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도 운영하고 있다는 게 국민은행 측 설명이다.

이날 개관하는 ‘인후비전 작은도서관’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노후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은도서관이다. 특히 주요 사회 관심분야인 환경 관련 도서를 별도로 비치해 지역사회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에 동참하도록 한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과 친해지고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에 있는 총 79개의 작은도서관에 매년 신간도서를 기증하고 있으며, 동화 작가와의 만남, 인형극 공연 등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허인 은행장은 “새롭게 단장한 작은도서관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찾고 개척해나갈 수있도록 ‘학습멘토링’, ‘진로멘토링’, ‘디지털멘토링’등 ‘청소년의 멘토 KB!’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경제 / 이인애 기자 abcd2inae@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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