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서거와 관련해 북한이 12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인사과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측은 “우리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민주평화당 국회의원) 등이 나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뉴시스>

스페셜경제 / 김수영 기자 brumaire25s@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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