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속초·고성·양양)은 25일 국회 법제실과 공동 주최로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 시대 : 조기착공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입법지원 토론회를 오는 27일 속초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조기착공 전략을 모색하고, 동서고속철도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대한교통학회의 김시곤 회장이 맡았으며, 강원연구원의 노승만 연구본부장이 ‘춘천~속초 고속철도 개통이 설악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대 효과’를 주제로, 법무법인 율촌의 최준영 전문위원이 ‘춘천~속초 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에 따른 대응방안 및 조기착공 추진전략 모색’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토론에는 ‘윤광훈 전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추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주영래 속초시번영회장’이 주민을 대표해 참여하고, 사업의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건설과장’과 ‘강원도 역세권개발단 이진기 강원도청 개발총괄담당관’이 정부 측 토론자로 참여한다.

학계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김연규 선임연구위원’과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국회 법제실 김정선 법제관’이 토론회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양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대해 “서울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철도는 속초시와 강원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며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정부관계자, 학계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신 만큼 소중한 지혜가 모아져 조기착공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원도의 핵심 숙원사업인 동서고속철도 사업은 힘겹게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통과했지만, 앞으로도 기본계획 고시 및 기본·실시설계 과정과 환경영향평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거쳐야 할 난관들이 산적해있는 만큼 강원도민 모두가 끝까지 한마음이 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 / 신교근 기자 liberty1123@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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