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시아 기자]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에 향토문화지 ‘경남비경-경남의 사계(四季)를 느끼다’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안태홍 상무는 이날 오후 경상남도를 방문해 박성호 행정부지사에게 ‘경남비경-경남의 사계를 느끼다 기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에 기증한 경남비경-경남의 사계를 느끼다는 모두 400권으로 경상남도를 비롯한 산하 기관에 배부·비치된다.

안태홍 상무는 “경남 도민에게는 자부심과 애정을 느끼게 하고 타 지역민들에게는 찾아오고 싶은 매력을 느끼게 하는 책자로 읽혀졌으면 한다. 앞으로도 경남의 자랑스런 자연과 문화 그리고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향토문화지 발간사업을 끊김 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크고 작은 어려움 속에 분투하고 있는 경상남도에 관심을 높이고 발길을 불러 모우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민원실 등 요소요소에 비치해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BNK경남은행의 열여덟 번째 향토문화지인 경남비경-경남의 사계를 느끼다는 1년여 간 자료 수집·고증·현장 답사·집필 등의 과정을 거쳐 제작됐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산·바다·섬·강·들·계곡·폭포·숲·단풍·물안개 등 천혜의 자연이 4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선정해 첫 번째 계절-스프링, 두 번째 계절-썸머, 세 번째 계절-어텀, 네 번째 계절-윈터 등 4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첫 번째 계절-스프링은 밀양 위양못 이팝나무·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고성 장산숲 등 12곳, 두 번째 계절-썸머는 통영 소매물도·남해 가천 다랭이마을·김해 무척산 천지 등 12곳을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 계절-어텀은 밀양 재약산 사자평·합천 해인사 소리길과 홍류동 계곡·진주 경남수목원 등 18곳, 네 번째 계절-윈터는 산청 지리산 천왕봉·함양 지안재와 오도재·함양 개평한옥마을 등 8곳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스페셜경제 / 이시아 기자 edgesun9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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