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홍찬영 기자]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가 10일 공식 출시됐다.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보다 파격적으로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각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는 등 5G 가입자 확보에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V50 씽큐 구매 시 40만원에서 최대 77만3000원으로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요금제별로 ▲슬림 요금제(5만5000원) 40만원 ▲스탠다드 요금제(7만5000원) 51만원 ▲프라임 요금제(8만9000원) 63만원 ▲플래티넘 요금제(12만5000원) 77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33만원~6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5G 슬림 요금제(5만5000원) 33만원 ▲슈퍼플랜 베이직(8만원) 48만원 ▲슈퍼플랜 스페셜(10만원) 58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13만원) 60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33만원~5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5G 라이트(5만5000원) 33만원 ▲5G 스탠다드(7만5000원) 45만원 ▲5G 스페셜 (8만5000원) 51만원 ▲5G 프리미엄 (9만5000원) 57만원)을 책정했다.

구매자들은 공시지원금에 이통사 대리점과 판매점의 재량에 따라 추가지원금 15%를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추가지원금은 매장에 따라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통3사는 V50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SK텔레콤에서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은 제휴카드를 통해 2년간 최대 108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SKT 라이트 플랜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전월 70만원 이상 사용시 24개월간 최대 4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 '텔로 카드'도 전월 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50만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카드를 발급받은 후 LG페이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다음 달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캐시백 10만원을 추가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사용하던 G6, V20 단말을 반납할 시 제조사와 동일한 보상가액을 즉시 할부원금에서 할인하는 ‘T안심보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V50’를 개통하는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폰 조기 교체, 액정 파손, 휴대폰 분실 등을 지원하는 ‘5GX 클럽_V50’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T는 단말 교체 프로그램 'KT 5G 슈퍼체인지'와 '48개월 할부'로 스마트폰 구매 부담을 줄였다.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고 있던 LG V50 씽큐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차기 V 혹은 G 시리즈 신규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48개월 할부는 스마트폰 기계값을 기존 24개월이 아닌 48개월로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출고가 119만9000원인 LG V50 씽큐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월 할부금이 2만8100원으로 24개월 할부 월 5만3090원보다 줄어든다.

LG유플러스는 6대 핵심 서비스인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 라이브, U+VR, AR, 게임 이용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모바일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끔 ‘리니지2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M’ 이용 시 데이터 제로레이팅 적용하고 게임 아이템 쿠폰도 증정한다.

LG V50 씽큐 체험 인증샷을 '#유플러스5G#V50'태그와 함께 고객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매일 50명에게 CGV 영화 예매권(1인 2매)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경제 / 홍찬영 기자 home217@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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