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권준호 인턴기자]코트라(KOTRA)가 ‘지사화(化) 사업’ 이용기업이 올해 1만 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사화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우리 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신하며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시행 20주년을 맞았다.

코트라는 1년 동안 서비스하는 기존 ‘지사화사업’과 함께 코로나19로 발생한 추가 수요에 대응해 3개월간 필요한 부분을 한시 지원하는 ‘긴급 지사화사업’ 등을 편성해 시행 중이다.

한편 지사화사업을 포함한 코트라 맞춤형 서비스 이용 기업의 올해 9월까지 수출액은 100억 달러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79억 달러에 비해서 26.4% 증가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돌파구 마련에 코트라가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사화사업을 비롯한 맞춤형 서비스를 우리 기업이 보다 많이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코트라)

 

스페셜경제 / 권준호 기자 kjh0109@sp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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